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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각자도생? 따로 헤쳐모여? 맴버 해린, 혜인 어도어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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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각자도생? 따로 헤쳐모여? 맴버 해린, 혜인 어도어 복귀한다

어도어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뉴진스 멤버 중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도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어도어 모회사)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지난 30일 걸그룹 뉴진스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 줬다.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 2022년 4월21일 체결된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 뉴진스 해린·혜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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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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