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지방공공기관 혁신성과와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도정 철학을 실현한 결과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상 "혁신경영으로 지역산업 성장기반 강화"
전북테크노파크는 기술 인프라 확충, 디지털 전환,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약 60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4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국책과제 기획 및 대형 연구개발사업 유치,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 도내 대학과 연계한 청년 취업지원 사업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기여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이 같은 공로로 전북테크노파크는 지방공공기관 발전유공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 기업성장 지원의 모범사례
전북테크노파크는 전국 테크노파크 중 '기업지원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표 사례로는 도내 선도기업 아진전자부품㈜의 사업구조 전환 지원이 꼽힌다.
전북테크노파크는 2010년부터 기술개발(R&D), 사업화, 인력양성 등 비R&D 지원을 병행하며 해당 기업이 단순 전자부품업체에서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그 결과, 기업 매출은 2010년 170억 원에서 지난해 1445억 원으로 약 9배 증가했고, 총 297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사례는 지역 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산업전환과 지속성장을 이룬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 혁신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 지원과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전북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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