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고창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기공식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전북자치도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총사업비 653억 원을 들여 지난 10월 공사에 착공 11.23㎞의 구간에 대해 홍수 대응 제방보강 및 교량 재가설 14개소 등 하천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창읍 중심을 흐르는 고창천은 매년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큰 지역으로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홍수피해 예방과 군민이 산책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천으로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후에 대비해 하천 기능 향상과 홍수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현재 고창군에서는 고창천과 함께 성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착수해 총 5개의 하천 정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업이며 고창천을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