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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두 번 무너진 대전 계족산성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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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두 번 무너진 대전 계족산성 복원한다

연이은 붕괴로 성벽 기초 취약 드러나 보수 범위 확대, 내년 11월 준공 목표

▲대전시가 계족산성 서문지 북측 구간의 안정적 복원을 위해 성벽 해체·기초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가 계족산성 서문지 북측 구간 성벽 보수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복원구간은 총 31m로 2026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해당 구간은 2022~2023년 연이은 폭우로 붕괴됐으며 성벽돌 수습 과정에서 성벽 배부름과 기초 취약 등 추가 문제가 확인되면서 공사가 장기화됐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국가유산청 협의를 거쳐 보수 범위를 약 10m 확대했고 지난 10월 승인과 함께 12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성벽 복원과 함께 주변 정비도 병행해 탐방환경 개선과 계족산성 활용 프로그램 개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문화유산 피해가 늘고 있으며 계족산성 역시 집중호우로 두 차례 붕괴돼 장기간 출입이 제한된 상황이었다”며 “대전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인기 탐방지인 만큼 보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붕괴되기 이전의 계족산성 성벽 모습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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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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