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롯데시티호텔에서 ‘기업상장(IPO) 프로그램’ 7기 수료식을 열고 지역 유망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상장 준비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수료식에는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KAIST 관계자, 17개 수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 IPO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된 지역 대표 기업성장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상장 준비 과정에 필요한 전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빛레이저, 코셈, 오름테라퓨틱, 에르코스, 인투셀, 노타 등 총 6개 기업이 실제 상장에 성공했으며, 현재 2개 기업이 예비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7기에는 17개 기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제7기 IPO&Scale-up 지원사업의 교육 종료를 기념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수료 기업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동문 모임인 D.I.S.A(Daejeon IPO & Scale-up Alumni) 소개 등이 이어졌다.
대전시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 벤처기업들이 상장 시장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수료한 다수의 기업들이 추가적인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 기업들의 혁신 역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상장 준비 기업들이 체계적으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수료 기업들은 물론 지역의 주요 벤처기업들이 조속히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애로 해소와 성장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과 지역 기업의 자본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