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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시대 엑스포서 ‘희망의 불꽃’ 들고 미래전략 제시… 전주 올림픽 비전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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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시대 엑스포서 ‘희망의 불꽃’ 들고 미래전략 제시… 전주 올림픽 비전도 강조

자치분권·균형발전 공유의 장… 전북 전시관에 올림픽 유치 염원 담은 상징물 설치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전북도 전시관. ‘희망의 불꽃’을 중심에 내세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비전과 전북의 미래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지역의 미래 비전과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올해 엑스포 주제인 ‘K-BALANCE 2025’에 맞춰 “전북의 불꽃, 세계를 밝히다”를 전시관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지방시대위원회와 중앙부처,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전국 95개 지자체와 400여 명이 참여해 각 지역의 전략과 현안을 소개했다.

전북도 전시관의 중심에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상징하는 ‘희망의 불꽃’ 조형물이 설치됐다. 전북의 글로벌 도약 의지와 지속가능한 올림픽 모델을 향한 염원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끌었다. 전주 올림픽 구상은 지역 간 협력과 친환경·균형발전을 강조하는 이번 엑스포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전시관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도내 14개 시·군의 문화유산과 관광지, 특산물을 터치스크린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는 ‘전북사랑도민증’ 가입 이벤트와 특산품 증정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도를 높였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오른쪽)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전북도 전시관을 방문해 ‘전북사랑도민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도

전북도는 이번 엑스포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의 기회로도 활용했다. 군산·완주·무주·장수·임실·고창 등 6개 시군과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별도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도 참여해 제도 안내, 답례품 전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전북도가 추진 중인 ‘의미(米)있는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홍보도 병행됐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엑스포를 통해 전북의 미래 전략을 국민에게 공유하며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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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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