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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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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진출

만장일치 선출…3년 임기로 총회도시 결정에도 영향력

부산시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의 이사회 임원도시로 선출되면서 2027년 총회 유치에도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에서 부산이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선출됐다고 이날 밝혔다.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이다.

이번 선출로 부산시는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에 진출하게 됐다.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글로벌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부산시청 전경.ⓒ프레시안(강지원)

3년 임기의 이사회는 집행위원회 구성과 공동 의제 제안 등 외에도 총회 개최도시 결정에도 영향력을 갖고 있다. 때문에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7 총회 유치에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는 해운항만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대표단이 참석해 있다. 이들은 현지에서 협회장 면담과 고위급 원탁회의 등을 통해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라며 "2027 총회 부산 유치와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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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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