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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전북민심 접근법'…"진심과 정책·인물의 '진·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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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의 '전북민심 접근법'…"진심과 정책·인물의 '진·정·인'입니다"

"전북 더 잘 챙길 수 있다는 메시지와 인물 필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돌아왔다.

2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로 선출되며 당내 확고한 리더십을 재확립했다.

신장식 의원과 정춘생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대한 정치적 도전에 나설 강력한 지도부 체제를 구축했다는 전북도당의 설명이다.

조국 대표는 주권당원 투표율이 41.1%를 기록한 가운데 98.6%의 찬성으로 재선출됐다. 그는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 정신으로 큰 정치를 하겠다"며 "큰 가치, 큰 비전, 큰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23일 "민주당의 독점구조를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전북을 비롯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메기'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정치의 역동성을 이끌어내겠다"고 공언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조국 대표는 또 "민주당의 독점구조를 창조적으로 파괴하고 전북을 비롯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메기'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정치의 역동성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정치지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다가가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새롭게 출범한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적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을 다짐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리더십 교체가 아닌 당원들의 뜨거운 열망과 조국 대표의 '새로운 시작'의 장이라는 자체 분석이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이 국민적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45% 이상 정당 지지율을 보내준 전북을 포함한 호남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회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총선 이후 제3정당에 대한 지역민심도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흔들리는 지역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전북에 대한 혁신당의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와 생산적 경쟁이나 창조적 파괴가 왜 필요한지, 그 대안으로 혁신당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책 대결을 위한 치열한 준비도 필요해 보인다. 민주당은 호남발전특위를 발족하고 호남 껴안기에 적극 나서는 등 안방 지지 기반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에 혁신당은 아직 전북 등 지역발전을 위한 별도의 정책적 대안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 단체장의 문제를 조준하는 '논평정치'로 커버하는 모습이다.

선거를 앞둔 논평정치를 자주 활용하면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발전 대안을 내놓고 민심에 호소하는 '정책정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북 유권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새만금 조기개발 의제를 포함한 광역교통망 강화, 청년 일자리와 지역소멸 대안, 농업·농민 지원 확대, 교육력 강화 등에서 혁신당만의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주문도 나오고 있다.

▲혁신으로 전진을 다짐하는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무엇보다 경쟁력 있는 참신한 후보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민주당 독주의 현 상황을 돌파하고 전북에서 현역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새로운 카드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지역 내 여론이다.

민주당 내 경쟁에서 밀려난 인사 영입은 실효성 측면에서 불안정한 만큼 지역의 시민사회·노동·교육·법조계 등에서 신망을 받는 인물이 있는지 살펴 내세워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전북의 민주당 지지율이 여전히 강세이지만 일당독주에 대한 피로감과 불신이 일정 수준 존재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라며 "이 불신과 피로감이 곧바로 혁신당으로 옮아가는 것은 아닌 만큼 '우리가 전북을 더 잘 챙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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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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