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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속도… 총 400억 들여 2028년까지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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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소도시’ 조성 속도… 총 400억 들여 2028년까지 인프라 구축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 등 종합 모델 제시

경북 울진군이 원자력 청정 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중회의실에서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도 관계자,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용역 착수 이후 도출된 중간 성과와 추진현황이 공유됐으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수소도시 모델이 제안됐다.

용역을 맡은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은 수소 생산·이송·활용 등 핵심 하드웨어 구축계획과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종합 모델을 제시했다.

울진군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시설 구축 ▲수소 배관망 인프라 조성 ▲수소버스 도입 ▲안전관리센터 설치 ▲주민 복지시설 확충 등 주요 사업을 2028년까지 총사업비 국비 200억원을 포함, 400억원 들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한 뒤 본격적인 사업 실행할 방침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수소를 활용한 국내 대표 수소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원자력 청정 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 도시 모델을 완성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자력수소 국가 산단과의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울진군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를 주제하고 있다.ⓒ울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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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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