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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당은 중앙부처에 '유감'…안호영 의원은 도정에 '혁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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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당은 중앙부처에 '유감'…안호영 의원은 도정에 '혁신' 촉구

전북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실패 '후폭풍'

사업비 1조2000억원의 매머드급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후보지가 전남 나주로 결정된 이후 민주당 전북도당이 중앙부처에 유감을 표시하고 전북자치도는 이의신청에 나서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윤준병)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에너지 가속화 실현을 위한 '(가칭)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선정과 관련해 "부지 제공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결과를 발표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도당은 "전북 정치권과 전북도, 군산시는 이 사업을 전북 군산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전북 군산의 접근성과 청정에너지 인프라, 연계 산업의 기반 여건 등 전북의 장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중앙에 설득해왔다"고 주장했다.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후보지가 전남 나주로 결정된 이후 민주당 전북도당이 중앙부처에 유감을 표시하고 전북자치도는 이의신청에 나서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민주당 도당은 "전북 군산시는 타 후보지와 달리 부지 제공 요건 충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며 "이번 결정이 사업 공고문의 부지제공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업부지 선정 기본 방향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민주당 전북 의원(완주진안무주)은 전북도정의 혁신을 촉구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최근 AI·재생에너지 국가사업에서 전북이 줄줄이 제외됐다"며 "1조 2000억원의 인공태양 유치사업마저 탈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전북의 골든타임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산업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이 시기에 전북만 뒤처지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도정의 혁신 없이는 미래 산업을 만들 수 없다. 전북은 이재명 정부의 동반자로 확실하게 혁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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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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