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경북 영천 DX 밋업데이’를 지난 24일 영천 스타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경상북도, 영천시가 공동 추진 중인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영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기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TP는 영천 제조기업 30개사로 구성된 ‘영천 DX전환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전략 발굴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니어네트웍스, 투비스 등이 올해 추진한 디지털 전환 실증 사례가 공유됐으며, 기초제조 산업의 기술 변화와 DX 도입 방향을 다룬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포항TP는 앞으로 공정개선, 스마트 안전관리, 에너지 효율화 등 현장 중심의 실증 사업을 확대해 영천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협의체 출범은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기업 간 협력과 실증 중심의 DX 확산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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