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대형화재와 산불 등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소방차 8종을 새로 도입했다.
이번 도입 장비에는 무인파괴방수차, 70m 고가차, 험지펌프차, 의용소방대 다목적차 등이 포함됐다.
신규 차량은 고출력 펌프를 활용한 장거리 방수, 스마트 제어 기반 정밀 대응, 험지·협소구역 접근 등 기존 장비로는 한계가 있던 영역의 대응 능력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또 좁은 골목이나 주·정차 차량으로 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까지 소형사다리차 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난의 양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장비의 현대화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장비 현대화와 대응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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