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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노후 임대 농기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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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노후 임대 농기계 매각 추진

경북 울진군은 지역농업인의 실익과 임대사업소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구연한이 지나 사용이 중단된 임대농기계 8종 8대를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매각한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5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내달 5일까지 노후장비 전시와 신청·입찰서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그동안 임대사업에서 운용해 오던 농업용 트랙터와 분무기, 쇄토기, 작물분절기(목재파쇄기), 목초결속기, 계분건조기, 파종기(황금파종기), 사료절단기 등 8대가 대상이다.

지역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당 최대 2대까지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등록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감정평가금액이 입찰 기준단가로 적용된다.

군은 매각 장비가 중고 특성상 고장이나 작동 불량 등을 이유로 한 반품이나 계약 취소가 불가능한 만큼, 희망자는 현장을 방문해 실물확인과 시험가동을 통해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그동안 노후장비 관리·보관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컸던 만큼 이번 매각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중 중고장비보다 낮은 가격으로 농기계를 확보하기 어려웠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차 매각 대상을 관내 농업경영체로 한정했다”며 “투명한 절차로 군 재정을 절감하고 장비 활용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에도 농기계 매각 및 재정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매각될 농기계ⓒ울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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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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