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포항 영일만항 인근 해상에서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수중 수색·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급변하는 기상과 높은 파도로 인한 해양사고 위험이 커지는 점을 고려, 구조팀워크와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해양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전복 선박 도면을 활용한 수중 수색 방법 훈련으로 실제 사고 경험을 공유해 악조건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겨울 바다는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명 피해 위험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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