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강풍·빗방울…밤새 2도까지 '뚝'

26일 더 추워져 최저 0~4도 전망,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26일 오전 예상 날씨 ⓒ기상청

충청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낮 최고기온은 11도, 아침 최저기온도 7도 안팎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내일까지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면서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밤사이 기온은 5~8도, 새벽에는 2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여 대기 상태도 탁할 전망이다.

수요일인 26일에는 최저기온이 낮아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10도, 세종·천안 11도, 청주 12도로 예보됐으며 최저기온은 0~4도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모레 가끔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돌풍·천둥·번개·싸락우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서해안 강풍과 해상 풍랑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