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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K서 장외집회…장동혁 "박정희처럼 새 대한민국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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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K서 장외집회…장동혁 "박정희처럼 새 대한민국 만들어야"

"내년 지방선거 반드시 승리해야…하나로 뭉쳐서 전진할 때"

국민의힘이 25일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아 대정부 공세를 이어갔다. 연일 지역을 순회하며 이재명 대통령 규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장동혁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노란봉투법 시행, 대북 정책, 부동산 정책 등을 싸잡아 비난했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당 안팎으로 요구가 나오는 사과나 반성에 관한 메시지는 없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우리의 행복을 파괴하는 정권"이라고 주장하며 "목숨처럼 생각하는 자유조차 갖지 못하게 하는 그런 정권이다. 이 모든 것이 이재명 한 사람이 대한민국 정치에 들어오면서 생겨난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우리의 소소한 일상을 지켜내야 한다"며 "물가 걱정 없는, 집 걱정 없는 그런 나라를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에게 꿈이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던 것처럼,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다시 함을 모아 국민의 기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자녀들 미래를 위해 소리치는 것을 아스팔트 세력이라 손가락질당하는 그것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며 "나라가 쓰러져가는데도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쳐서 전진할 때"라고 했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장 대표의 이름을 부르며 환호했다.

한편 장 대표는 장외집회 참석에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또 다른 차원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그 힘으로 이제 국민이 기적을 이뤄내야 할 때"라며 생가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방명록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대한민국을 위해 한강의 기적을 국민의 기적으로'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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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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