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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울진 금강송, 수호제로 보전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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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울진 금강송, 수호제로 보전 의지 다져

FAO GIAHS 등재 군민과 함께 기념

경북 울진군은 세계가 인정한 ‘울진 금강송’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보전의지를 다지기 위해 울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금강송 추진위원,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왕피천 공원문화관에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기념식 및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금강송이 지닌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호·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뒤, 금강송의 영원한 보전과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금강송 수호제 제향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 시스템의 GIAHS 등재 경과 보고, 기념영상 상영, 공로자 감사패 전달, 군수 인사말과 내빈 축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등재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천년 숲’ 금강송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금강송 산지농업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금강송은 천년 숲을 이루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자산이자, 전통 산지농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 유산”이라며 “이번 FAO 등재기념식을 계기로 금강송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 보전·계승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구수가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기념식 및 제15회 울진금강송 수호제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울진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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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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