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교육청, 현장 지원역량 강화로 안전한 일 경험 환경 조성
경기도교육청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과 성공적 사회 진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취업 지원 내실화를 위해 전날(25일) 현장실습지원단 워크숍에 이어 이날 취업전문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실습학생 권익침해 및 안전사고 사례 △학교별 지도 점검계획 등의 공유와 함께 각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과 네트워크 구축도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모든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집중 점검한 뒤 내년 2월 말까지 특별 지도 점검반을 운영해 학생들의 안전한 일 경험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무 경험을 쌓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원체계 강화와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실습을 더욱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교육청, 올해 직업계고 취업률 수도권 1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취업률이 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직업계고 졸업자의 취업률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8위, 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16위에 불과했던 취업률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 대해 시교육청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가치중심 현장실습’ 정책과 ‘인천형 고졸 안심취업 10년 보장제’ 운영 등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협약형 특성화고 전국 최다 선정 교육청’ 및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최우수 운영 교육청’ 등 다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인천교육청,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총 14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인천지역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41명이 지원한 가운데 필기와 면접 등의 평가를 거쳐 공업(일반전기) 2명과 시설관리 12명 등 모두 14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2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12월 중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 광명교육지원청, ‘2025 광명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 개최
경기 광명교육지원청은 26일 ‘2025 광명 지역교육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광명지역 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광명교육지원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공유학교·미래교육협력지구·늘봄공유학교 등 ‘지역교육협력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공동체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주제로 한 박경호 한양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학교장과 학부모 및 학생으로 구성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학교와 학부모 및 학생 등 교육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지역교육협력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는 협력 모델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김명순 교육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교육협력사업의 가치를 교육 공동체와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과 미래 역량 함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원교육지원청, ‘2025년 미래 SAEM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 미래SAEM(Suwon AI Edutech Manager)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추진한 ‘하이러닝(Hi-Learning)’ 및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수원형 미래교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SAEM’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등 다양한 AI 교육도구 활용을 통한 수업 혁신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이 운영해온 수업혁신 프로그램이자, 교사·관리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수원형 AI·에듀테크 리더십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서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 미래SAEM 추진 경과 및 성과 보고 △2025 디지털교육 선도(중심, 실천)교 운영 사례 발표 및 우수 사례 공유 △성과 전시·체험 부스 운영 등을 운영하며 디지털 교육 환경을 기반으로 한 수원형 미래교실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성과나눔회를 계기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하이러닝 활용 수업을 지역 내 모든 학교로 확산하고, 내년에는 학교 자율 프로젝트와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연수를 연계한 ‘수원형 미래SAEM 2.0’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경 교육장은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수업 혁신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오산형 신설학교 사업관리시스템’ 도입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형 신설학교 사업관리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하자 제로·중대재해 제로·체불민원 제로’를 이끌어 내면서 공공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신설학교 사업관리시스템’은 △토목건축공사 동시착수시스템, 창호·외부벽돌 조기착수시스템, 창호주변 열교차단시스템 등 총 15개의 공법개선을 통한 ‘공기 단축 및 품질혁신’ △안전장구 2아웃제, 1일 3회 순회점검시스템, 위험성평가 주간보고시스템 등 ‘입체적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공사·감리단 크로스 체불체크시스템, 체불사고 조기감지시스템, 월1회 부서장 주관 체불제로 회의 추진 등을 아우르는 전 공정 통합형 관리체계다.
이는 그동안 대부분의 신설학교의 공사가 3월 개교를 직전에 둔 2월 말께 마무리되면서 원활한 개교 준비에 어려움이 발생, 학생들의 학습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절기 공사 추진에 따른 누수 발생 등 각종 하자의 지속 발생 및 각종 하도급업체들에 대한 체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됐다.
실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해당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올해 11개 신설학교를 적기에 완성, 이 중 2개 교의 조기 개교를 이끌어 냈다.
또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8개 교 모두 현재 평균 공정률이 80%에 달하는 상황으로, 다음 달 말 완공해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모든 공사현장에서 중대재해 제로와 체불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승훈 행정국장은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적 관리가 아닌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와 윤리경영을 실현한 혁신모델"이라며 "전국 교육시설 및 공공건설사업에 확대 적용된다면, 대한민국 건설문화의 체질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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