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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본원 1층에 이동노동자·방문객 위한 'GBSA 라운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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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본원 1층에 이동노동자·방문객 위한 'GBSA 라운지' 설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 본원 1층에 이동노동자와 일반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GBSA 라운지’를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GBSA 라운지는 계절 변화로 악화되기 쉬운 이동노동자의 근무환경을 보완하고,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장시간 노출되는 데 따른 안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 'GBSA 라운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은 2019년부터 광교 및 판교테크노밸리 내 6개 공공건물에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혹서기·혹한기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 기사, 택배 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가 이용해 왔으며 모든 쉼터가 1층에 있어 폭염·한파 시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1년에는 6개 쉼터를 정비해 편의 수준을 높였고, 커피 제공 공간과 냉·난방 설비를 마련해 휴식의 질을 높였다.

또한 모든 쉼터는 건물 출입 절차 없이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이동노동자의 휴식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올해는 광교 본원 1층에 GBSA 라운지를 새롭게 개소해 이동노동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를 갖춰 대상자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경과원은 이 공간을 이동노동자와 본원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휴식 라운지로 운영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고자 했다.

라운지 내부는 짧은 휴식과 일정 정리가 가능한 구조로 조성됐고, 계절별 적정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소파, 휴대전화 충전기, 핫팩, 간이 테이블 등 이동노동자의 활동 특성에 맞춘 편의를 갖춰 실사용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라운지를 이용하는 한 이동노동자는 “추운 날씨에는 배달 동선마다 쉬어갈 곳을 찾기가 어렵다. 가까운 공공건물에서 바로 들어와 쉴 수 있는 장소가 정말 필요했다”고 전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동노동자는 지역경제의 핵심 인력이며, 안전한 근무환경 지원은 공공기관의 기본 역할”이라며 “GBSA 라운지를 방문객과 노동자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공공서비스 품질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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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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