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7일 열린 ‘2025년 아시아도시경관상(Asia Townscape Awards, ATA)’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도시·지역·사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사)한국경관학회,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국내 수상 기관은 인천광역시, 수원시, 한국농어촌공사 등 3곳이며, 아시아 6개국 11개 도시가 본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경관 보전 정책’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인천 개항장 일대의 근대건축물과 도시 조직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도시경관을 지키고 가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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