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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108홀 '명품 파크골프장',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내년 3월 착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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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108홀 '명품 파크골프장', 충남도립파크골프장 내년 3월 착공 확정

금강청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2027년 6월 첫 라운딩 목표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 청양군에 전국 최고 규모인 108홀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마침내 조성 본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과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내년 3월 착공에 돌입해 2027년 6월 첫 라운딩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21만 5141㎡ 부지에 29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핵심은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현재 서울에 있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이전하고 사무실, 클럽하우스, 교육센터 등을 집적화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3월, 김태흠 충남지사와 청양군, 대한파크골프협회 간의 '협회 충남도 이전 업무협약' 체결로 본격화됐다.

도는 같은 해 10월 기본 구상 및 사전조사 용역을 마쳤으며,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진행하며 속도를 높여왔다.

가장 큰 난관 중 하나였던 환경영향평가는 이달 1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협의 결과를 통보받으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환경영향 최소화, 공사·운영 중 환경 문제 발생 시 별도 대책 마련, 관련 법령 및 정책 준수 등이다.

환경영향평가 마무리에 따라 충남도는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밟을 예정으로 이달 중 충남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내년 1월에는 청양군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군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계획대로라면 2027년 6월에 파크골프장이 우선 준공돼 전국 골프인들을 맞이하게 된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환경영향평가까지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계획대로 개장해 도민의 체육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단순히 규모만 큰 것이 아니라 108홀 파크골프장 중앙부에는 클럽하우스, 교육센터, 주차장 등이 건립된다.

또한 36홀씩 3개 면으로 구성되며, 특색 있는 코스와 함께 티하우스, 파고라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곳곳에 설치하고, 교육장, 스크린 파크골프 연습장, 헬스장, 근력 측정 및 운동 처방실, 사우나, 상담실, 휴게 편의시설 등을 갖춰 복합 체육 시설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교육센터에서는 연간 1만 3000여 명이 지도자·심판 자격 검정을 받고, 5000여 명이 보수 교육과 연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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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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