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인재 육성 위해 계룡장학재단 장학기금 전달

아버지의 뜻 이어 학생들의 꿈 응원, 4000만 원 장학금 기부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김정겸 충남대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대

중부권 최대 규모 장학재단인 계룡장학재단이 충남대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3일 김정겸 총장을 만나 ‘이인구 인재관’ 2000만 원, ‘경상대학 회선재’ 500만 원, ‘공과대학 건축학과 및 건축공학과’ 장학기금 1500만 원 등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아버지 故 이인구 명예회장께서 모교인 충남대를 특별히 사랑하셨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창립 이후 1만 6000여 명에게 약7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충남대에 ‘이인구 인재관 리모델링 지원금’ 20억 원 외에도 약 2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