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군산시의회 “불법계엄 맞선 시민들의 용기 있는 결단이 민주주의 지켜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군산시의회 “불법계엄 맞선 시민들의 용기 있는 결단이 민주주의 지켜내”

김우민 의장, 12.3 불법 비상계엄 1년… 시민과 함께 민생·지방자치 회복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시민들이 겪은 불안과 상처를 상기하며 민주주의의 온전한 회복과 시민 중심의 민생 회복,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군산시의회는 “1년 전 반헌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무장 병력이 투입되고 강압적 조치가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용기 있는 결단이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불법 비상계엄 과정에서 드러난 국가 권력의 남용과 기본권 침해가 자행됐다”며 “1년이 지나도록 책임 규명과 재판 절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시민들이 깊은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탄핵 집회ⓒ프레시안

다음으로 시의회는 비상계엄 사태 1년을 계기로 과거의 상처를 딛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방자치의 역할을 강조하며 “12월 3일,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섰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그때 보여준 용기와 연대가 우리가 나아갈 길을 비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민 의장은 “이제는 시민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민주주의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할 때”라며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일상과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을 강화하는데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2.3의 기억은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더 단단한 군산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지방자치의 본령을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 민생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