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장학금·김장·목도리까지…정읍·임실 지역사회, 나눔으로 '훈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장학금·김장·목도리까지…정읍·임실 지역사회, 나눔으로 '훈훈'

전북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겨울을 앞둔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 대한한돈협회 임실지부(지부장 김성두)는 12월 2일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실군

대한한돈협회 임실지부(지부장 김성두)는 지난 2일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임실지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400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며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두 지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에서도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정읍지회(지회장 김성태)는 3일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정읍시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은 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정읍지회(지회장 김성태)로부터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정읍지회는 2021년부터 매년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들에게 꾸준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김성태 지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민의 손길에서 탄생한 따뜻한 선물도 전달됐다.

▲정읍시 상동의 '메리씨 손뜨개(대표 김서현)'는 학생들과 함께 만든 '사랑의 목도리' 100개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정읍시

정읍시 상동의 '메리씨 손뜨개(대표 김서현)'는 직접 만든 '사랑의 목도리' 100개를 기탁하며 4년째 온정을 전했다.

김서현 대표는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목도리는 관내 복지시설 2곳에 전달돼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산외면 청년회(회장 임경준)는 백미 10kg 145포(450만 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회원 50명은 연말을 맞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쌀을 마련했으며, 회원들과 공무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소성면 생활개선회(회장 이은심)는 김장철을 맞아 직접 재배한 배추로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경로당 36곳에 전달했다. 회원 3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밝은 미소로 김장을 버무리며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정읍시 시기동 주민자치회 역시 지난 4개월간 독거노인 35가구에 ‘사랑의 밑반찬’과 함께 정서적 돌봄을 제공해왔다.

매주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촘촘한 돌봄을 실천해 지역사회 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러한 정성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소중한 귀감이 되고 있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