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문화를 계승 보전할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제주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에 국비 6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은 제주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존 및 전승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해녀의 전당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12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해녀의 전당을 해녀 양성 및 전승 교육, 국내외 교류 협력, 공연 등을 총괄하는 복합 거점 시설로 조성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