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추진 중인 홍삼한방 농공단지와 연장농공단지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1단계)이 2026년도 국가예산에 최종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 확정으로 총사업비 310억원(국비 258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산업기반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업별로는 홍삼한방 농공단지 170억원(국비 132억원), 연장농공단지 140억원(국비 126억원)이 배정됐다.
새롭게 조성될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섬진강과 금강 유역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청정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3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관련 개발계획 변경 및 환경청 기본계획 승인 등을 마쳤으며, 2026~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2029년 공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이번 국비 확보를 계기로 농공단지 기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업 활동 여건 개선과 친환경 정책 추진을 병행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방소멸 대응 전략 마련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산업 구조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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