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도민의 언어로 표현하는 참여형 SNS 이벤트가 열린다. 전북도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전북 변화상 7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본격화된 각종 지구·특구·단지 조성 정책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정이 제시한 비전을 도민이 직접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정책 홍보와는 다른 접근이다.
참여 키워드는 총 7개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지속가능한경제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핀테크육성지구 △친환경산악관광 등이 제시됐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7행시를 지은 뒤 개인 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 링크를 전용 신청폼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도는 접수 작품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는 전용 신청폼(https://naver.me/xhl6lbl1)을
통해 가능하다.
강영석 전북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전북의 미래를 어렵지 않게,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는 참여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유되면서 더 많은 도민이 전북의 비전과 방향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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