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일자리, 청년이 넘치는 전주'를 슬로건으로 전북의 인구·경제위기를 해결하겠다."
성치두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이 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성 전 위원장은 "직전 정부의 대한민국은 남북, 외교, 경제, 사회, 교육, 역사, 문화, 사법 등 전 분야에서 심각한 퇴보 현상을 보였다"며 "새로운 이재명 정부에서 보다 능력 있고 훌륭한 인물들이 앞에 나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균형을 실천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무능력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어 전주시장에 당선된다면 이재명 정부 전반기에 전주를 광역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김제시와 전주시를 통합하고 다음으로 익산시, 완주군, 진안군까지 통합하겠다. 김제를 통해 큰 바다와 연결되고 익산을 통해 중부권과 연결된다"면서 "4대강인 금강이 흐르는 대도시 전주광역시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주시가 발전하려면 전북권이 교통 소외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선된다면 강원, 충북, 경북 등과 손잡고 해결하겠다"며 "동서고속철도도 서두르겠다. 강전선 또는 국토균형선으로 고속철도와 고속국도를 만들어야 하고 가장 소외된 지역 네 곳을 꼽는다면 전북, 충북, 경북 북부, 강원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성 전 위원장은 "전북에 자강기업을 육성하겠다"며 "혁신도시, 법조타운, 효천, 에코 신도시 등 지역 개발 사업에서조차 전북 기업 찾기가 힘들다. 정치권이 앞장서고 행정, 금융 등 모든 분야에서 총력을 모아 전주와 전북의 자강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성 전 위원장은 진안 안천초·중학교, 전주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사회학 석사, 한국외국어대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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