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8일 광양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 지연으로 인해 개원 시기를 오는 2026년 3월로 변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는 지난 10월 준공을 마치고 12월 중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일부 공정이 차질을 빚으며 개원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
시는 준공 후 필요한 장비 설치와 감염관리 점검, 내부 시운전 등을 거쳐 2026년 3월 개원 예정이며, 지난 3일부터 시 홈페이지, MY광양 앱, SNS 등을 통해 개원 예정일 변경을 안내하고 있다. 등록 임산부에게는 문자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은 2026년 3월 출산 예정 산모부터 가능하며, 2026년 1월 12일부터 미래여성의원에 전화해 상담 및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산후조리원 개원 예정 일정이 조정되면서 시민들께서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안전관리, 감염관리, 모유수유 프로그램, 신생아 케어 등 전문 서비스를 갖춘 전국 수준의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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