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5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안동시 사회복지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안동시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복지 현장에서 시민의 삶을 지탱해 온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문성 강화와 기관 간 연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순서는 대구대학교 이준상 교수의 ‘사회복지사와 리더십’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협회 사업 영상 상영, 윤리강령 낭독, 사회복지사 선서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안동시장상, 한국·경북·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결산 승인, 2026년 사업·예산안, 정관 변경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애명 참사랑보호작업장 류봉기 원장이 제11대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새 임원진 구성이 마무리됐다. 제8·9·10대 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온 박정민 회장은 내년 2월 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회원들과 사무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정민 협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설과 기관을 넘어 사회복지사들이 경험을 나누고 서로 연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은 안동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안동시는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현장 지원을 중요한 시책으로 삼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은 참석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마무리됐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권익 향상과 전문성 제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품질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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