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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굴 진짜 맛을 산지에서'…해창만 굴축제, 내년 1월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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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굴 진짜 맛을 산지에서'…해창만 굴축제, 내년 1월 3일 개최

지역 대표 겨울 미식축제 성장 기대

▲'2026 해창만 굴 축제' 홍보 포스터ⓒ

청정 해역인 전남 고흥 바다에서 자란 '고흥굴'을 산지에서 직접 맛 볼 수 있는 '2026 해창만 굴 축제'가 펼쳐진다.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바다의 시간, 고흥의 맛'을 주제로 2026년 1월 3일 포두면 해창만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처음 개최된다.

고흥굴은 얕은 수심과 펄(뻘)·모래가 섞인 해창만 해역에서 자라 단단하고 달큼한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해창만은 영양 순환이 활발해 굴의 밀도와 감칠맛이 겨울철 절정에 이르는 지역이다.

이번 축제는 고흥굴의 특징을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미식·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핵심 공간인 △미식존 '바다마루'에서 고흥 향토음식인 피굴을 비롯해 굴보쌈·굴국밥·굴전·굴튀김·굴라면 등 10종의 '굴 한 상 차림'을 맛볼 수 있으며 △스페셜존 '굴막포차'에서는 굴구이·굴찜 등 가열 조리 메뉴를 현장에서 즉석 제공한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체험존 '바다놀이터'에서는 굴스토리 체험, 소원 굴걸이, 어린이 쿠킹클래스, 해물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고흥굴 마스코트 '꾸울이' 포토존과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방문객의 체험 요소를 확대했다.

이외에도 △마켓존에서는 석화·해산물·로컬푸드 등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명절 대비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주무대에서는 셰프 시연, 굴 요리 경연, 굴 까기 대회 등 고흥 굴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미식 프로그램과 바다 노을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창만에서 자란 고흥 굴은 바다의 시간과 어민의 정성이 빚어낸 특별한 맛"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흥 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흥을 대표하는 겨울 미식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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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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