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KPS와 함께한 2025년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마무리

한국어 교육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추진

경북 울진군가족센터가 한전KPS 신 한울1사업소와 함께 추진한 ‘2025년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진군가족센터는 10일, 지난 9월 ‘Together with KPS’ 업무 협약 체결 후 한국어 교육, 주거 환경 리모델링, 에너지 복지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했다 .

이번 사업으로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한국어 능력이 향상됐으며, 일부는 국적을 취득해 안정적인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취약 다문화 가정 6가 구의 노후 싱크대와 조명을 교체해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난방 유를 사용하는 36가 구에 가구 당 25만 원 씩 총 900만 원의 난방 비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 도 완화했다.

민종식 한울1사업처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교육에 참여한 결혼 이민 여성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울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