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 뜻을 둔 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후보군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 행사를 준비하며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1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양시장에 도전하는 이충재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보는 오는 13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저서 '남해안 중심도시 광양! 이충재가 리류얼합니다'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충재 특보는 "여러분이 사는 광양이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가는 확실한 설계도를 책 안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이진우 전 호원대 교수가 공동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장 출마를 알린 한숙경 전남도의원도 오는 20일 국립순천대학교 도서관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을 담은 '동네언니, 정치하러 갑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한 의원은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개인의 성공담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과 함께 버텨온 기록"이라며 "출판기념회가 각자의 삶 속에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21일에는 여수시장을 꿈꾸는 명창환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여수시민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여수, 꿈을 그리다' 출판기념회를 연고, 여수 발전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명 전 부지사는 "그동안 경험과 여수에 대한 마음과 꿈을 책에 담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행사 배경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광양시장에 도전하는 박성현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박성현의 터닝포인트-바다에서 길을 찾다'라는 저서 출간을 기념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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