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난 3월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36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이 건강지표 향상과 높은 참여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 스마트 기기를 지급하고 이를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과 연동해 6개월간 대면·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문 인력이 기기 측정값을 기반으로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참여자에게 생활습관과 질환 관리에 대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이 기간 동안 총 2만410여 건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만성질환 관리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고혈압 조절자 83%, 당뇨 조절자 86.3%로 나타났다.
군은 이에 대해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의 체계적인 관리가 실제 건강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도 97.3%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 어르신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노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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