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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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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

4ha 규모의 첨단 스마트팜 온실

영천시는 11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호읍 구암리 70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4ha 규모의 첨단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비 28억을 확보함으로써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청년농업인의 난방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후 시험 가동을 거쳐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7개 팀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최첨단 유리온실 7개 동에 입주했다.

제1기 입주 청년농업인들은 입주 후 7월 오이 수확을 시작으로 8월에는 토마토, 11월에는 딸기를 출하하며 영농을 본격화했으며 품목별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써 스마트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온실은 1동당 약 6천㎡ 규모로 3명의 청년농업인이 함께 경영하며, 한 팀이 하나의 온실을 운영해 팀별 경영 자율성을 높이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입주한 청년농업인은 오는 2028년 5월까지 3년간 실습형 스마트농업 경영을 경험하고 창업 역량을 쌓게 된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이대권 씨는“초보 농업인으로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경영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영천시 제1기 스마트팜 입주자로서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단순한 시설 임대를 넘어,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영천시 미래농업의 핵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 개최ⓒ영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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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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