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체육관이 완공되며 생활체육과 문화행사를 아우르는 거점 공간이 본격 운영된다.
군은 지난 11일 적성면 체육관 준공식을 열고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적성면 체육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적성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적성면 체육관 건립은 2021년 1월 공모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건축공정을 제외한 공사를 마친 뒤 지난 11월 25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거쳐 최종 완료됐다.
총 31억30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와 폭염 등 변화하는 기후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건강 100세 시대'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적성면 체육관은 면민들의 체육활동과 면 단위 행사를 아우르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곳이 면민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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