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이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지원할 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교육연구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실과 지원 방안’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교육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인 ‘중도입국 청소년의 입국초기 하이브리드 지원 체계 구축 방안’과 도여성가족재단의 ‘경기도내 고려인 동포 청소년 관련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 시사점’ 등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김희주 협성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김지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박연화 대한고려인협회 청년단 회장이 각 연구주제에 대한 지정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실과 삶을 들여다 보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과 이주배경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설계 필요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및 프로그램 마련을 강조했다.
김진숙 도교육연구원 장은 "인간중심 사회에서의 교육의 본질에 비춰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에 대해 양 기관의 역할과 책무성이 발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연구원과 도여성가족재단은 미래사회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통 주제를 발굴, 향후 지속적으로 경기도 학교 현장 등 관련 주체와 함께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공동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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