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협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43개 기초·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6개 지자체가 지난 12일 바비엥교육센터에서 열린 결선에서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부천시-오카야마시 20년의 다층적 외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2002년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문화, 청소년, 시민 교류는 물론 행정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행정, 의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정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고, 교류의 폭과 깊이를 꾸준히 넓혀 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기익 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오랜 기간 쌓아온 국제교류의 신뢰성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시 외교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시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교류의 폭을 꾸준히 넓혀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지방정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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