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 보성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철우 현 군수가 타 후보들을 큰 폭으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보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성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철우 현 군수가 50.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임영수 전 전남도의원 18.8%, 윤영주 전 진도군 부군수 13.5%, 선형수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보성지부 운영위원장 5.2%로 조사됐다.
이외 기타 다른인물 2.1%, 없음 4.2%, 잘모름·무응답 6.3%였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제 1선거구인 보성읍, 노동면, 미력면, 득량면, 회천면, 웅치면에서 김 군수가 45.1%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임 전 도의원 22.5%, 윤 전 진도부군수 12.8%, 선 연탄나눔운동 보성지부 운영위원장 7.8%의 수치를 보였다.
제 2선거구 벌교읍, 겸백면, 율어면, 복내면, 문덕면, 조성면 에서는 김 군수가 1선거구보다 높은 54.7%의 지지율을 보였고 임 전 도의원 15.2%, 윤 전 진도부군수 14.2%, 선 연탄나눔운동 보성지부 운영위원장 2.7%의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현 김철우 군수의 군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한다 37.1%, 잘하고 있는 편이다 32.3% 등 긍정 평가가 69.4%, 잘못한다 13%, 매우 잘못한다 10.2% 등 부정 평가가 23.2%, 잘모르겠다·무응답은 7.4%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83.9%, 조국혁신당 5.2%, 국민의힘 4.9%, 진보당 1.3%, 개혁신당 0.2%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0.3%, 없음 2.9%, 잘모름·무응답 1.3%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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