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 장흥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성 현 군수와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장흥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장흥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성 현 군수 27.4%, 곽태수 전 전남도의원 27.3%로 조사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불과 0.1%p 차이에 불과했다.
이어 사순문 전 통일부장관 보좌관 14.4%, 윤명희 전남도의원 13.5%, 왕윤채 전 장흥군의장 7.4%로 조사됐다.
이외 기타 다른인물 3.9%, 없음 3.2%, 잘모름·무응답 2.8%였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장흥읍)에서 김성 28.6%, 곽태수 26.4%, 사순문 16.9%, 윤명희 9.6%, 왕윤채 8.9% 순이었다.
2권역(장동면, 장평면, 유치면, 부산면)에서는 김성 28.2%, 사순문 23.1%, 곽태수20.0%, 윤명희 8.6%, 왕윤채 5.1% 이었다.
3권역(관산읍, 대덕읍, 용산면, 안양면, 회진면)은 곽태수 30.8%, 김성 26.0%, 윤명희 18.9%, 사순문 8.9%, 왕윤채 7.0% 다.
또한 현 김성 군수의 군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한다 21.7%, 잘하고 있는 편 18.6% 등 긍정 평가가 40.3%, 잘못한다 27.6%%, 매우 잘못한다 24.4% 등 부정 평가가 52%로 절반을 넘었다. 잘모르겠다·무응답은 7.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4.7%, 조국혁신당 9.3%, 진보당 3.4%, 국민의힘 3.2%, 개혁신당 2.0%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2.2%, 없음 4.2%, 잘모름·무응답 1.0%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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