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명장은 ▷이영호(제7호, 제주신화월드 과장) ▷김철곤(제8호, 제주의 아침 베이커리 대표) ▷조환진(제9호, 돌빛나예술학교 협동조합 대표) 등 3명이다.
이영호 명장은 건축설비 직종에서 17년동안 종사하면서 서적 편찬(1건), 논문(6건), 최첨단 워터파크 도입, 해수담수화, LED 연구 방열 연구, 품질개선(20건) 등을 발표했다.
또한 기술전수(15회)와 사회봉사(212시간)를 비롯해 대학 후학 양성, 제주도 녹색건축물 심의 전문위원 활동, CFI 제주 실행 프로그램 에너지 거버넌스 위원, 도 도민정책평가단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철곤 명장은 제과․제빵 직종에서 24년 동안 종사하면서 서적 편찬(2권)과 함께 논문(1건), 기술세미나(3회) 등을 열어 제과․제빵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및 공공기관 특강(23회), 사회봉사(699시간),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경연 등 각종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조환진 명장은 건축시공 직종에서 20년 동안 종사하면서 서적 편찬(2건), 논문(1건), 제주문화원 및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253시간), 돌챙이(쌓기 석공) 민간자격제도 시행, 돌자파리 행사, 돌챙이 사진전(2023), 기술전수(39회), 영국, 아일랜드 등과 돌문화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근무장소에 부착할 수 있는 명장 현판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한다.
한편, 제주도는 뛰어난 숙련 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명장 공고에는 제과제빵 등 8개 직종에서 9명의 숙련기술인이 신청했고, 5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도 명장은 도내 산업 현장의 최고 숙련 기술인에게 명예를 부여하고 제주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명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대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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