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전 경기 안산시장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 9기 안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 전 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은 다시 도약해야 할 도시"라며 "지금이야말로 안산을 다시 설계할 적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 재디자인’을 핵심 기조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도시구조·재정·산업·복지·교통·문화·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안산 제3 도약 플랜’ 1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제 전 시장의 공약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 △청렴도 1등급 도시 실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스마트팩토리 기반 제조혁신 △89블록 그린·스마트시티 조성 △원도심·신도심 연결(4호선·도심도로 지하화) △초지역세권 아트시티 조성 △보물섬 프로젝트 시즌2(해양관광 클러스터 구축)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지역상권 활성화 시즌2 △철도·트램 연계 교통혁신 △공공주택 ‘그린빌리지’ 공급 △다문화·이주노동자 정착 지원 △철도·버스·자전거 통합 교통문화 구축 △시민 건강·체육도시 조성 등이다.
그는 "시민과 함께 안산의 제3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청년이 꿈을 실현하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도시의 설계도가 되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대 국회의원과 민선 6기 안산시장을 역임한 제 전 시장은 지난 2022년 안산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현 시장인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에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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