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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목포대, 통합 국립대 교명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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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목포대, 통합 국립대 교명 선호도 조사

오는 17일 구성원 대상…최종 교명 후보 '전라국립대학교'·'전남국립연합대학교'

ⓒ국립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합대학 교명 후보에 대한 구성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전체 구성원이며, 접근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온라인 익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응답 횟수는 1인 1회로 제한해 중복 참여를 방지할 계획이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공추위'에 보고되어 최종 검토·심의를 거치게 되며, 이후 교육부의 관련 행정 절차와 타 대학 대상 의견수렴 과정 등을 고려해, 교명 후보를 1순위와 2순위로 구분해 통합수정신청서에 반영,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 9일 제8차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통합 대학의 교명 최종 후보로 '전라국립대학교'와 '전남국립연합대학교'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 후보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 학내 구성원과 전국민 대상 공모 결과 및 전문가 컨설팅 등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마련됐다.

양 대학의 총장과 주요 보직자, 교수·직원·조교·학생 대표로 구성된 공추위는 이를 바탕으로 세 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통합 대학의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두 개의 안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먼저 '전라국립대학교'는 전라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라는 정체성과 지역의 역사·문화적 기반을 결합해, 전라권을 중심으로 국가의 교육·연구 기능을 선도하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고 있다.

'전남국립연합대학교'는 전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두 대학의 수평적 협력을 강조한다. 각자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공동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대학 통합의 방향성을 반영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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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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