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특례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설명회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특례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설명회 개최

195개 초·중·고 통학로 분석한 제설지도… 학부모·학교 대상 첫 공개

용인특례시는 15일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인지역 195개 교(107개 초교·53개 중학교·32개 고교·2개 특수학교·1개 인가대안학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는 눈이 내릴 경우 학교 주변 도로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을 하기 위한 것이다.

▲15일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설명회’가 진행 중인 모습. ⓒ용인특례시

시는 이날 용인지역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첫 공개했다.

해당 지도에는 학교별 진입로와 보도 상태 및 접근 동선은 물론, 학교 주변 시설물 등 통학로와 학교 일대 도로의 지형을 정확히 파악해 학교별 도로 상태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또 각 학교별 도로의 길이와 경사도를 비롯해 염수분사장치·열선 설치 여부 및 캐노피(가림막) 유무 여부 등이 표기됐고, 이를 토대로 한 도로 제설 우선순위 및 제설작업 노선도 등도 포함됐다.

시는 이 같은 정보를 토대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순으로 제설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해당 지도를 활용해 학교별 맞춤형 제설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용인특례시

앞서 시는 학교 주변 도로 195곳에 제설함을 배치했으며, 경사가 심한 학교 주변 인도의 경우 인도제설기 등을 투입해 눈을 치울 방침이다.

시는 연중 학생 안전 관리를 위해 제설지도를 활용, 학교 주변 CCTV와 횡단보도 등 교통·방범 시설을 함께 담은 ‘통합 학교 안심 지도’ 제작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 통학안전을 위해 승하차베이를 만드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온 시가 이렇게 제설지도를 만든 것 역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것"이라며 "이제 실행이 중요한 만큼 눈이 내릴 경우 지도를 매뉴얼 삼아 학교 앞과 주변 도로에 쌓이는 눈을 잘 치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