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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내년 3만 3500면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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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내년 3만 3500면 추가 확보

인천광역시는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원도심 집중 주차 20만 면 확보 계획’에 따라 내년에 총 3만 350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 전체 주차장 확보율은 2024년 기준 108.1%로 특·광역시 중 5위 수준이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원도심(8개 자치구 주택 및 소형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48.5%에 그쳐 지역 간 주차 환경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

시는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을 기존 43%에서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주차장 공급 6만 면과 주차공유 14만 면 등 총 20만 면 확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한 해 동안 당초 목표였던 2만 5700면을 넘어 총 2만 721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며 목표 대비 106%를 달성했다. 주요 내용은 △원도심 및 주요 거점형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한 5,424면 공급(109% 달성)과 △교회·마트·공공기관 부설주차장 개방 등 ‘주차 공유’ 사업을 통한 2만 1,800면 확보(105% 달성)이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차공급 4000면과 △주차공유 2만 9500면 등 총 3만 3500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잇따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 4월에는 중구 개항장 공영주차장(2층 3단, 126면), 6월에는 남동구 간석3동 공영주차장(2층 3단, 84면)이 완공돼 원도심 주거지역 주차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원도심의 주차난은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 현안”이라며, “주차 공간 확충과 공유문화 확산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개선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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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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