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인천사랑운동센터와 함께 지난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갖고 개인 9명과 단체 1곳에 상장을 수여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의 품격과 명예를 높인 개인과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박용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김학찬 인천펜싱협회장·치과의사 △이재구 국경없는학교짓기 대표 △서명지 인천대학교 교수 △김양희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한명자 인천시 무형문화재 완초장 기능보유자 △이호선 교수·방송인 △장창선 전 인천시체육회 위원 △김가영 프로당구선수 등이다.
단체 부문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선정돼 봉사, 학계, 예술·방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2015년 시작돼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인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개인 41명과 단체 16팀이 수상했다.
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고, 각계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와 토론을 거쳐 공정하게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정복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인천을 빛내주신 수상자들 덕분에 시민들이 큰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인천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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