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나비곤충생태관이 겨울을 맞아 포근한 감성 공간 '하얀 겨울 오두막'으로 새 단장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내 나비곤충생태관이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맞아 새로운 겨울 테마 공간 '하얀 겨울 오두막'을 선보인다.
나비곤충생태관은 세계 각국의 나비와 곤충 표본 354종 137점을 보유한 생태 교육 전시관으로, 전시관 중앙의 모뉴먼트링을 비롯해 나비 인터랙티브 체험, 가상현실(VR)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생태 교육과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춘 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함평군은 겨울빛축제 기간을 맞아 기존 전시 공간에 겨울 테마 연출을 더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관을 새롭게 꾸몄다.
새롭게 조성된 '하얀 겨울 오두막'은 눈 덮인 숲을 연상시키는 새하얀 트리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휴식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비곤충생태관의 특색을 살린 나비 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공간 곳곳에 배치돼 일반적인 겨울 연출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색과 은색, 분홍빛, 푸른빛의 나비 장식이 트리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겨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함평군은 겨울빛축제 기간 동안 나비곤충생태관을 비롯한 엑스포공원 내 주요 전시관을 겨울 테마 공간으로 꾸며, 낮과 밤 모두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비곤충생태관의 '하얀 겨울 오두막'은 겨울빛축제의 감성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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