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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 "기업이 서야 지역경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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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찾은 박완수 경남지사 "기업이 서야 지역경제 산다"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 적극 건의 고용 조건 안정적 이행될 수 있도록할 것"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7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에 위치한 '천연물 안전관리연구'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대학 관계자, 지역의원, 연구원 준공 관련 유공자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했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관리와 안전성 평가를 전담하는 연구기관으로 부산대 양산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수행한다.

추진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조성에 국비 286억 원을 더한 도비 22억 원, 시비 33억 원을 포함한 총 3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조성기간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이다.

▲양산 천연물 안전관리연구원 준공식. ⓒ프레시안(석동재)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산학단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구시설로 조성됐다. 부지면적 3687㎡, 연면적 5315㎡ 규모이다.

이 연구실은 천연물 유래 의약품의 품질관리 기준 마련 안전성 평가, 연구·기술 지원 등 국가 차원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준공식은 축하 커팅, 기념 식수에 이어 양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개식 선언, 경과보고, 기념사 및 환영사, 외빈 축사,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기관, 유관 단체들은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이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천연물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적 연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명했다.

특히 천연물 의약품 산업의 체계적 관리와 품질 경쟁력 확보에 기여함으로써 관련 산업 전반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에 앞서 양산 어곡일반산업단지를 들러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서영옥 어곡일반산업단지 이사장 등 어곡산단 내 20여개 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박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현장을 굳건히 지켜온 기업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제대로 서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국가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곡산단은 오랜 기간 모범적으로 운영돼 온 산업단지"이라며 "폐수 온도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을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공장 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반도체 산업은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도는 양산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기업들이 행정 절차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장 증설에 따른 인허가와 기반시설 문제도 적극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외국인 근로자 운영과 관련한 인력 관리 애로 요구사항도 제기됐다.

박완수 지사는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에 더한 고용 조건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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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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