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가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지정을 촉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직접 행동에 나섰다.
부안군의회 의원들과 김슬지 전북도의원 등은 지난 15일부터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용지 전환’과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지정’을 요구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는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과 RE100 기반 국가산단 조성이 지역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릴레이 시위는 부안 군민 전체의 간절한 바람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의회가 지속적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새만금개발청 등에 지역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새만금 사업의 실질적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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