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기관 13개사 (신협, 농협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M뱅크,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와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달성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관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성군은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 가기 위해 지난 11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금융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지고 대출이자 보전율을 2.5%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19일 달성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이 사업 규모는 2025년 대비 20% 증액된 720억 원으로 늘어나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서 5년 이상 사업장(사업자등록증명원의 소재지)을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사업의 지원 제외 대상 및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금융기관과 대출 조건을 사전 협의한 뒤,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융자 신청을 하면 된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며, 2026년도 신청은 내년 1월 5일부터 선(先)예약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지원 제외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달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달성군 경제산업과(☎053-668-2653), 대구신용보증재단(☎0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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